•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2026년부터 장례지원비 지원

생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군민 복지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1-02 11:07
KakaoTalk_20200827_140259119
의령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의령군이 2026년부터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군민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은 의령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던 군민이 사망한 경우 연고자에게 장례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약 420명의 군민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복지정책이 생존 주민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사망 이후 장례 부담을 공적 영역에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군민 전 가구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원한다.



65세 미만 군민은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일반가구에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류와 선불카드, 모바일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정책발행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해 연매출 30억 원 초과로 사용이 제한되던 의령군 농·축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사망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와 장례비 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장례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남은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군민 삶의 전 과정을 살피는 복지 정책을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복지로 군민 곁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