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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청년층까지 확대

1992~2007년생 청년 포함 가구도 신청 가능, 최대 월 10만원 지원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1-12 09:59
보령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보령시가 취약계층의 국내산 신선 농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올해부터 청년층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1992년부터 2007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됐다. 이는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바우처는 충남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GS25·CU 등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전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 계란,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 신선 농식품으로 제한된다. 가공식품과 수입 농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26년 12월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전화(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대리 신청이나 외국인 포함 가구, 임산부 등의 경우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기영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부터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국산 농산물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시도로, 청년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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