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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드론 활용으로 효율적 행정 '도모'

-흥미와 이해도 증진 도우며 미래인재 육성
-예산 절감, 탄소중립까지 드론라이트쇼 '눈길'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01-18 11:55

신문게재 2026-01-19 12면

전국적으로 행정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에 관한 연구가 지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천안시도 지난 한 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대기 중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방출하는 불꽃놀이를 대체해 탄소중립 실천까지 도모했다는 평가다.

18일 시에 따르면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와 4차 산업 지역인재 양성, 탄소중립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드론을 이용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 '드론라이트쇼' 등을 추진했다.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은 도비 포함 4000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핵심기술인 드론과 코딩기술을 통해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했다.

드론 농구인 스포츠 활동,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명령하고 제어하는 코딩 기술 등을 교육하며,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 증진을 돕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비하는 실무 역량 개발에 기반이 됐다.

드론 관련 조기 교육을 통한 진로·적성 체험, 건전 취미생활 등을 유도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학업능력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창의적인 드론 설계를 통한 프로그래밍적 사고 함양과 동시에 조별 협업 프로젝트 과정에서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도 전망되고 있다.

관내 주요 행사 5곳에서 불꽃놀이 대신 선보인 드론라이트쇼는 예산 절감, 탄소중립 실천 등 효율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띄고 있다.

시는 예산 2억2700만원으로 흥타령춤축제, K-컬처박람회, 충남도민체전 등 총 3회, 회당 드론 1000대 규모로 제한경쟁입찰을 진행했다.



대행사 선정 이후 협상을 통해 흥타령춤축제, 빵빵데이 등 2회 무상 협찬을 체결해 동일한 예산으로 양질의 행사 콘텐츠를 확보했다.

우천으로 취소된 흥타령춤축제 개막식을 제외하고,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충난도민체전 개회식, 흥타령춤축제 폐막식, 빵빵데이 등 4번의 드론라이트쇼를 완료했다.

이처럼 드론라이트쇼는 예산 절감, 탄소중립 실천 등 성과를 인정받아 시민 체감형 혁신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협업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2026년 드론라이트쇼 예산으로 2억5000만원을 계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 드론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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