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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부춘동 갈산4통 어르신 교통 이용 실태 점검 활동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갈산4통을 포함한 서산시 갈산동 일원은 특정 시간대에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택시 이용 빈도가 비교적 높은 곳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전화 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어 이용 시마다 1,000원의 콜비가 추가로 부과되며, 반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콜비 부담이 없는 택시 어플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설치와 사용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다수 확인되면서, 어플 기반 교통 지원만으로는 교통약자 전반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다. 이에 따라 어플 활용 교육은 일부 어르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병원이나 장보러 갈 때 택시를 탈 수밖에 없다", "콜비 부담이 쌓이면 생활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장에서는 택시 외 대체 교통수단과 교통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서산시 부춘동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파악된 어르신들의 교통 이용 실태와 현장 의견을 정리해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향후 교통약자 이동 지원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기찬 서산시 부춘동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제 교통 이용 실태와 지역 여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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