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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 부산 출산율 0.74명 반등 환영... "정책 성과 가시화"

합계출산율 0.74명으로 0.06명 증가
출생아 수 1만 4천 명대 회복해
1990년대생 출산기 진입 등 영향돼
서울 제외 광역단체 중 최하위권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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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2년 연속으로 동시에 증가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돼 화제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은 25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의 통계를 인용해 2025년 부산시 합계출산율이 0.74명, 출생아 수가 1만 40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출산율은 0.06명, 출생아 수는 7.3%인 954명이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던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동시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러한 성과가 부산시의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365열린어린이집 구축, 산후조리비 및 임대료 지원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혼인의 출산 연결과 1990년대 초반생 여성들의 출산기 진입이라는 인구 구조적 요인이 큼을 지적하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특히 부산의 출산율이 서울에 이어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일시적인 반등을 넘어 구조적인 회복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정책적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 의원은 이번 통계 결과를 계기로 부산시가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 정책을 더욱 대폭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종환 의원은 "출산 지표의 2년 연속 반등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부산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려면 더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의회도 이번 반등 추세가 꺾이지 않고 부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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