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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전경 |
이번 사업은 여행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제도로, 관광객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값여행'이라는 별칭처럼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월군은 단순 방문 관광이 아닌 숙박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영월형 반값여행' 모델을 제안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구조를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 인센티브가 지역 상권으로 직접 연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4월부터 전용 누리집에서 사전 여행계획을 신청해야 한다. 여행을 마친 뒤 지역화폐 번호와 숙박·소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 국민이며, 영월군민과 인접 9개 시군(원주·태백·횡성·평창·정선·제천·단양·영주·봉화) 거주자는 제외된다. 환급은 연 1회 가능하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역화폐는 환수된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숙박 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여행경비와 환급액을 합쳐 약 30억 원의 관광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이언 관광마케팅팀장은 "반값여행을 계기로 방문객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4월 단종문화제와 강원 방문의 해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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