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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4만5411명에 68억원 첫 달 지급

27일 1차 지급. 향수OK카드로 충전 형태. 지역 상권 활력 기대. 선순환 생태계 만들어가야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6-03-02 10:21
옥천군은 지난 27일 농어촌 기본소득 1회차 지원금 68억원을 군민 4만5,411명에게 지급했다.

지난 1월 말 기준 신청자 4만6,605명 가운데 1,194명은 제외 또는 보류됐다. 신청 이후 사망, 타 지역 전출, 신청 취소 등의 사유로 25명이 제외됐으며, 1,169명은 지급이 보류됐다.



보류 대상자의 대부분은 2025년 12월 2일 이후 신규 전입자로, 4월까지 거주 사실을 확인한 뒤 실제 거주가 확인될 경우 3개월 치를 소급해 지급받게 된다.

이번 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에 정책지원금 형태로 충전됐으며, 개인 충전금보다 기본소득을 우선 사용하도록 했다.

사용 범위는 거주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읍 주민은 9개 읍면 모든 향수OK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면 주민은 8개 면 소재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읍에 위치한 병원·약국·학원·안경원·영화관은 예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읍면 주민 모두 편의점, 주유소,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5만원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특정 업종에 지원금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사용 기한은 지급일 기준 읍 주민은 90일, 면 주민은 180일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반납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사진1) 기본소득3
지난 27일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월 15만원이 첫 지급되었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27일 전통시장을 돌며 첫 지급된 기본소득을 홍보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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