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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 가족기금' 활용 신규 5개 사업 추진

아이돌보미 교육, 부모학교, 다자녀·1인가구 지원 등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3-08 10:53
경기도청 전경(1)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여성 가족 기금' 존속기한이 만료된 재원으로 성 평등 공모와 부모학교 등 여성·가족 정책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23년 12월 31일 여성 가족 기금 존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했다.



이 재원은 성평등 실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다양한 가족 형태 지원 등 여성·가족 정책에 사용된다.

도는 올해 9억 원의 여성 가족기금으로 성 평등 공모사업에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 성별기반 폭력 예방,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7,5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단계별 놀이 콘텐츠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재·교구를 보급하고 교육강사 워크숍을 병행해 돌봄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1억 원의 기금으로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 아이 사랑 부모학교' 운영에 1:1 양육상담, 대상자 맞춤형 교육, 도민 특강 등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에는 1,800만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카드' 개편에 맞춰 주요 혜택을 홍보하고, 도내 2자녀 이상 가정의 생활비 부담 경감과 다자녀 우대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으로 22개 시군과 협력해 사회관계망 형성, 건강관리, 주거·생활 안정,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금 5,200만 원과 시군비를 포함해 1억7,300만 원이 투입되며 증가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각 사업 추진 시 '여성 가족기금 지원사업' 임을 명확히 표기하고, 기금의 정책적 역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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