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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추진

대형 공사 하도급 권장·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3-09 08:58
보도 4) 군 청사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이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계약부서와 발주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관내 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입찰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에서 지역업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공공사업의 경우 관내 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적극 권장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인력의 우선 사용을 독려해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관내에서 10억 원 이상 관급공사를 수행 중인 36개 건설업체에 서한문을 보내 지역 건설업체의 장비와 자재 등을 우선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역 상생 협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실시설계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각종 공사를 순차적으로 조기 발주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러한 조치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함께 지역 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창 재무과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곧 단양 경제의 기초 체력이자 활력의 원천"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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