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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운영

보건지소 화상 진료 시스템 구축, 방문건강관리 연계 의료서비스 강화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3-09 10:51
청양 원격 협진
목면 신흥 보건진료소에서 한 주민이 원격 협진을 받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협진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5일 신흥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을 재개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격 협진은 대상자가 군 보건의료원에서 첫 대면 진료를 받은 후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상자는 예약한 시간에 해당 기관을 방문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원격 협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보건의료원 간호사가 거동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의사와 화상으로 연결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2025년 총 280회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의료기관 방문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지역 특성상 원격 협진은 필수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ICT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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