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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 재활용 감용기 본격 가동

이동식 감용 차량 투입
부피 95% 압축 재활용 '인고트' 생산
환경 보호·예산 절감 '일석이조'

오우정 기자

오우정 기자

  • 승인 2026-03-09 11:37

신문게재 2026-03-10 4면

2 폐스티로폼 감용기
폐스티로폼 감용기./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스티로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본격 운영한다.

그동안 어업용 부표와 포장재 등에서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부피가 커 보관과 운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다.



특히 해안가에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은 해양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에 열과 압력을 가해 부피를 약 95% 이상 줄일 수 있어 보관 및 운반 효율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고체 덩어리인 인고트는 재활용 업체를 거쳐 건축자재 등 다양한 재생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 감용기 운영으로 해안가 경관 개선은 물론 어업인들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청정 장흥 해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여 깨끗한 연안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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