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의 정월대보름은 설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 전해 내려온다. 이날에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으며 풍요를 기원하고, 부럼을 깨며 건강을 바라는 풍습이 있다. 또한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달집을 태우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도 한다.
중국의 원소절은 춘절 연휴를 마무리하는 명절로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다. 이날에는 화려한 등불 축제가 열리고 등불에 적힌 수수께끼를 맞히는 놀이가 이어진다. 또한 찹쌀로 만든 둥근 경단인 탕위안을 먹으며 가족의 화합과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한다.
한국의 정월대보름과 중국의 원소절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발전해 왔지만 보름달 아래에서 가족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닮아 있다. 둥근 달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한다.
배홍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