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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해빙기·봄맞이 전사 재난안전점검 실시

화력발전소·재생에너지 설비·건설사업소 등 전체 사업 영역 정밀 점검
디지털 장비로 설비 이상 감지·사후관리 강화로 "사각지대 없는 관리 체계 유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3-21 23:43
해빙기 재난안전점검 03
한국서부발전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균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 재난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해빙기 재난안전점검 모습.(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균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 재난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태안, 서인천, 평택, 군산, 김포 등 5개 발전본부와 태양광·연료전지 등 21개 재생에너지 사업장, 건설사업소에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점검 범위를 재생에너지와 신규 사업소까지 확대해 전 사업 영역을 정밀 점검에 나섰다.

해빙기에는 지반과 구조물 틈새로 스며든 수분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균열과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굴착 사면에 방수 천막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또 낙석 위험 구간에는 방지망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특히 태양광 설비에는 디지털 계측 장비를 도입해 구조물 변위 정보를 측량·축적함으로써 평시와 사후 관리까지 체계화해, 육안 점검을 넘어 계측 기반의 정밀 관리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점검 기간 동안 전광판, 현수막, 사내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해빙기 안전 구호를 홍보하고,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해 서부발전과 자회사,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점검에서 103건의 취약점을 발견해 70%를 기한 내 보완했으며, 나머지 배수로 보수와 구조물 균열 보강 등도 중기 조치 기한 내 마무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해빙기는 작은 지반 변화에도 사고 위험이 커지는 민감한 시기"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밀 감지와 사후관리로 재난안전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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