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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청장, 농가 생산 안정화 위해 현장 점검

봄철 이상저온·가뭄 피해 최소화 위한 기술 지원 논의
마늘·양파 안정 생산 위한 주산지 기술지원 추진
고기능성 겉보리 '베타헬스' 시범 재배 현장 방문
맥류 자급률 높이기 위한 생산·가공 활성화 시범 사업 계획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6-03-22 09:03
무안 마늘 재배 현장
무안 마늘 재재 현장을 찾은 이승돈 청장. (사진=농진청 제공)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일 전남 무안군과 함평군을 방문하여 마늘·양파 및 맥류 재배단지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봄철 이상저온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대책을 검토했다. 그는 "마늘·양파 안정 생산을 위해 주산지 시군 대상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 생육기 적정 웃거름 시비와 예방적 방제 등 재배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함평군에서는 고기능성 겉보리 신품종인 '베타헬스'의 시범 재배 현장을 방문했다. '베타헬스'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국내 보리 품종 중 가장 높으며, 쓰러짐과 추위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청장은 "식생활 변화로 밀 소비량이 증가하고, 보리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맥류 안정 생산과 가공 활성화 시범 사업을 통해 국내산 맥류 소비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수입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맥류 생산·가공 활성화 시범' 사업을 통해 익산시, 함평군, 밀양시, 제주시 4개소에 신품종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늘·양파는 3월에 잎과 줄기를 충분히 확보해야 4월 이후 생육이 원활하며, 수분·양분 요구량이 급증하는 시기인 터라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 강수량이 적거나 토양이 건조한 지역에서는 관수시설을 활용해 물을 공급하고, 웃거름은 비료를 물에 희석해 주는 것이 좋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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