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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찬 만들 수 있어" 한동대, 아동 400명 대상 요리체험 진행

포항시I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
지역아동센터 19곳 참여 학습.조리 이어 시식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3-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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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I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한 '나 혼자 만든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멸치 머리를 따며 요리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포항시I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제6회 비가열 단백질 요리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초등 반찬-나 혼자 만든다'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9곳 아동 약 40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칼과 불을 사용하지 않고 멸치를 손질하고 깻잎과 들깨 등 향채소·향신료를 버무려 '멸치들깨마요무침'을 완성했다.

이들은 요리에 앞서 단백질·칼슘·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멸치의 영양 효능을 학습하고, 조리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식재료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시설 종사자들이 생산에 직접 참여해 마련했다.



센터 측은 "처음에 멸치를 꺼리던 아이들도 요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고 거부감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조승희 영양사는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한 뒤 요리하고 완성된 반찬을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경험이 아동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편식 예방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요리 활동을 통한 식생활 개선 교육은 아동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성취감과 자신감까지 키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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