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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수업 사례집 발간...학습 전략 수립

전국 최초 초·중·고·특수 통합
228명 위원·30개 프로젝트팀 제작
교과별 프롬프트 및 질문 설계 수록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5 08:41
수업설계 지원 자료집 표지
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이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한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활용 교과별 수업설계 지원 자료집(고등)' 도서 표지.(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전국 최초의 초·중·고·특수학교 통합 AI 수업 설계 사례집을 발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질문 중심의 AI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한 사례집을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 전국 최초 초·중·고 망라한 AI 수업 지침서

이번 사례집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부터 특수학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교실 현장의 AI 수업 사례를 교과별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교육청은 '단순 지식 습득보다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에 초점을 맞춰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를 담아냈다.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질문 설계와 프롬프트 구성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성을 높였다.

◆ 현장 전문가 228명 참여해 5권으로 구성

사례집 제작에는 총 2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30개 프로젝트팀이 투입됐다.



30명의 현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완성된 사례집은 △미술 등 14개 교과(초등 2권)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롬프트 기술(중등 2권) △학습 모델 설계(고등 1권) 등 총 5권으로 세분화했다.

각 교과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질문 설계의 절차를 체계화해 교사가 수업 설계자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교수 학습 전략으로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교수·학습 전략'으로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며, 교사는 수업의 핵심 설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청은 이를 교원 연수 자료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해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번 자료집이 사고가 깊어지는 수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교실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은 결국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하는 만큼,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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