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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가 24일 세종공주원예농협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
공주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4일 세종공주원예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접 고용이나 숙식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규모 및 고령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장기 고용 부담 없이 필요 시기에만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수요가 높다.
시는 올해 운영을 통해 '공주형 공공형 중개센터 표준모형'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남부·서부·북부권 등 시 전역에 총 3개소의 중개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구체화했다. 시는 기존 베트남에 편중됐던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라오스, 필리핀 등으로 송출 국가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담 인력을 확충해 현장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인권 침해나 불법 파견 등 행정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한 1,762명(422개 농가)의 계절근로자 배정을 확정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는 세종공주원예농협과 협력해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맞춘 공공형 지원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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