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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 초등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직후 출동해 초기 진화 성공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3-25 10:29
소원면 의용소방대원 초동 진화 모습
태안소방서 소원면 의용소방대가 23일 소원면 송현리 쓰레기 소각장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마친 뒤 산불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선 소원면 의용소방대의 활약이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7분께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일원에서 "쓰레기 매립장 뒤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받고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지역으로 복귀해 함께 식사 중이던 소원면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각자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대원들은 소방대보다 한발 먼저 현장에 도착해 주요 불길을 신속히 잡으며 화재가 인접 건축물과 인근 야산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소방대 및 태안군 산불진화대와 함께 잔불 정리에 나서 산불 신고 접수 후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산림 약 50제곱미터 소실에 그쳐,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원면 의용소방대는 매년 여름철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소원면 의용소방대원들이 보여준 신속한 대응과 활동은 지역안전을 지탱하는 의용소방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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