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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잠홍동 공동묘지 '유휴부지 해법' 찾기 본격화

민·관 협력 추진단 가동, 벤치마킹 통해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 모색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3-28 20:34

서산시는 이전 및 정비가 완료되는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의 유휴화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파크골프장과 반려동물 복지단지 등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논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경북 의성과 충남 논산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 방향을 도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적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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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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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27일 이전 및 정비 완료를 앞둔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가 장기간 유휴지로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선제적인 활용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생활SOC와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히며 활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지난해 8월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총 4차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를 논의해왔다.

그동안 회의에서는 파크골프장, 반려동물 복지단지, 특수차량 주차장 및 세차시설, 차량 연계형 야영시설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이 제시됐으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방향 설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근 열린 4차 회의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벤치마킹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설 운영 방식과 민간 참여 모델, 수익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산시는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지난 26일 민·관 협력 추진단과 함께 경북 의성과 충남 논산을 방문해 선진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경북 의성의 '펫월드'는 반려견 중심의 복합시설로, 공공이 조성한 이후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 이용객이 집중되는 구조와 대도시 인근 수요를 기반으로 한 운영 특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논산 덕바위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캠핑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을 결합한 복합형 모델로, 농업회사법인을 중심으로 민간 사업자가 참여해 다양한 수익 활동을 창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운영 방식, 수익 구조, 주민 참여 모델 등을 면밀히 분석해 잠홍동 부지에 적합한 맞춤형 개발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추진단 논의를 지속하며 사업 방향과 추진 방식의 구체화를 이어가는 한편, 도심 유휴부지의 공공적 가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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