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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학생 지역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 학교 교육과정 연계한 학생 참여형 탐방 설계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내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 해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험 중심 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기르는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118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해 동아리나 학년 단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사전·사후 연계 수업을 통해 탐방 경험이 교실 수업의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 초등 '부산대첩 승전지'와 중등 '항일 유적지' 탐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대첩 승전지 체험'은 학교로 찾아오는 교내 체험과 유적지를 방문하는 교외 체험으로 나뉜다.
교내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거북선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흥미를 높인다.
교외 체험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증산왜성, 부산진성, 용두산공원 등 주요 승전지를 직접 둘러본다.
중학생 대상 '항일 유적지 체험'은 중구, 동구, 가덕도 등 부산 전역 8개 주요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역별 항일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자유와 인권, 평화의 의미를 성찰하는 실천적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인적 자원 활용한 토의·성찰 중심 수업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여해재단,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등 지역 내 전문기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학교 담당 교사는 지원 강사와 협력 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토의 활동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준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역사 교육을 강화 해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시민 역량을 신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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