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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미래형 학습 생태계 구축...AI 튜터 'BeAT' 도입

전국 최초 범용 AI 튜터 보급
RAG 방식 적용 오답 최소화
교사·학생 7만 명 동시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30 09:02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지능형 맞춤 학습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 교실의 새로운 표준을 전격 제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비트)'를 지역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 돼 온 교육용 AI의 효과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수업과 학습을 동시에 지원하는 4대 핵심 기능

'BeAT'는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를 돕는 '보조 교사' 역할을, 학생에게는 1대1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튜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GPT △개인GPT △AI Agents △Custom AI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교과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는 '수업GPT'와 '개인GPT'를 활용 해 수업 자료 요약이나 문제 생성 등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학생은 'AI Agents'와 'Custom AI'를 통해 실시간 통번역이나 심화 탐구 활동 등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심화할 수 있다.



◆ 기술적 신뢰도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적용 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정보 왜곡) 현상을 최소화했다.

교사가 제공한 자료 범위 내에서만 답변을 생성하고 출처를 명시 해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안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고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데이터 암호화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 현장 설명회 및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31일 오후 정보원 강당에서 고등학교 관리자와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4월부터는 교사 연수와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며,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현장의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BeAT 도입을 통해 교사는 수업 설계에 주력하고 학생은 시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학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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