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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어업인 간담회 개최

어업인 릴레이 간담회 완결
고유가 대응 및 자원 증대 논의
발전계획에 현장 의견 반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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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강서구에서 열린 어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주먹을 쥐어 보이며 수산업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수산자원 감소와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업을 이어가는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3일 강서구 수산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수산업·어촌 발전 의견수렴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과 부경신항수협 어촌계장,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 고유가·자원 고갈 현장 과제 논의... 실질적 지원책 검토

간담회에서는 고유가 대응 방안과 수산자원 증대, 양식어업인 애로사항 해결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추진과 양식장 면적 확대 건의, 수산업법 개정, 고수온 대응 지역특화 종자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 릴레이 간담회 3회로 마무리... 제3차 발전계획에 반영

시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은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한다.

수렴된 의견은 제3차 부산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에 담아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에 활용한다.

아울러 바다숲 조성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류비 지원 등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기능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등 위기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우리시 수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익수당 지급과 친환경 에너지 장비 지원 등 어업인 체감형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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