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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취임…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구축"

제37대 부산경찰청장 공식 임기 시작
올바르고 강인한 스마트 부산경찰 지향
취임 첫날 서면지구대 방문 현장 격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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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김성희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6일 오후 취임 간담회를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하며 '스마트 부산경찰'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제37대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이 6일 공식 취임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부산'을 위한 본격적인 치안 업무에 돌입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부산경찰 추모공간 참배를 시작으로 지휘부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 부산경찰'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야간에는 치안 수요가 밀집한 서면 현장을 직접 살핀다.

◆ "헌법 가치 체질화"… 올바르고 강인한 부산경찰 지향

김성희 신임 청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부산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올바르고 강인한 스마트 부산경찰'을 선포했다.

김 청장은 "경찰은 헌법 정신을 직접 구현하는 기관인 만큼 헌법 가치와 인권 마인드를 체질화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경찰 본연의 사명을 뿌리 내릴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역동적이되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민생범죄 근원적 해소… 유관기관 협업 안전망 구축

민생 치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됐다.

김 청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와 마약, 관계성 범죄 등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인 치유적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 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취임 첫날 '치안 1번지' 서면 방문… 현장 목소리 경청

김 청장은 취임 당일 저녁, 부산에서 가장 치안 수요가 많은 서면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한다.

서면 일대는 일일 유동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고 112 신고가 하루 평균 80여 건에 이르는 격무지다.

김 청장은 이곳에서 현장 치안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실천하는 지휘관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 청장은 경찰대 9기로 입직해 경찰청 대변인과 경남경찰청장을 거친 치안 전문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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