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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부설주차장 차량 2부제' 전면 실시

직원 2부제, 방문객 5부제 병행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6-04-07 07:05
에너지 절감 박차
아산 시청 청사 전경(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해 자원안보 위기 주의보인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에 팔을 걷어붙였다.

7일 시에 따르면,시는 최근 원유 수급 차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산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청사 내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8일부터 '차량 2부제(홀짝제)'를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이번 조치는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현저히 어려운 원거리 출퇴근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표를 부착해 예외적으로 출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분포를 고려한 셔틀버스를 출근과 퇴근 시간대에 각각 2대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외근 등 업무 수행 시 차질이 없도록 공무용 차량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히 시민 대상 행정 서비스가 지연되지 않도록 배차 우선순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시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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