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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곡교천 야간경관 정비사업 관련 '은행나무길' 투시도(아산시 제공) |
8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마련된 '2030 아산시 경관계획'을 토대로 아산만의 새로운 밤 풍경을 설계하기 위한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재 아산 전역의 야간 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8개월에 걸쳐 도로, 교량, 공원 등 주요 거점의 조도를 직접 측정해 약 8개월에 걸친 수립 공정을 통해 도시의 '밤 표정'을 새롭게 진단할 방침이다.
시가 구상하는 미래 야간 경관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야간 동선을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역사 야간권역'을 비롯해, 자연의 가치를 보존하며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휴식 야간권역', 신도시와 산업단지에 걸맞은 스마트 경관을 구현하는 '미래 야간권역'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축물, 도로, 공원 등 도시 전반에 아산만의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무분별한 조명 사용을 지양하고 '질서 있는 빛'을 활용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하드웨어 개선도 병행된다.
시는 야간 경관 명소 조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으로 방범용 CCTV 약 400여 대를 신설하거나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350개소의 도로 조명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광원 182개소를 정비해 시거 확보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향후 각종 인허가와 개발 사업의 기준으로 적용해, 아산을 밤에도 빛나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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