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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창업 ‘보물지도’ 발간… “판로 개척 마중물 기대”

-단순 홍보물 넘어선 ‘브랜드 스토리북’ 형식으로 제작, 판로 확대 지원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4-12 08:29
④사진(경북_청년창업기업_우수제품_소개서)
(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제품을 한눈에 소개하는 책자 '보물지도'를 발간하고 본격적인 홍보 지원에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보물 지도는 보석 같은 물건을 만드는 지역의 도전가 라는 부제를 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 기업 제품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간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고도 판로 확보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는 "우수 제품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소개서에는 도내 청년 창업기업 81곳의 대표 제품이 수록됐다.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제품 특장점, 가격대별 기념품 추천 리스트 등이 시각 자료와 함께 정리돼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책자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북' 형식을 도입했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함께 담아내 제품에 담긴 철학과 지역성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도는 해당 책자를 도 및 시·군, 취·창업 지원기관, 대학, 청년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e끌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 제품 인지도 향상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소개서가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든든한 홍보 대사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의 숨은 우수 제품을 발견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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