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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촌체류형 쉼터' 확산…은퇴세대·농업인 호응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4-13 06:19
3.예당호 전경
예당호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시행 중인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은퇴세대와 지역 농업인의 호응 속에 확산되며 새로운 농촌 정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제도 도입 첫해인 2025년 130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2026년 현재까지 25건이 추가되면서 누적 155건이 접수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 허가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가설건축물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는 연면적 33㎡ 이내의 임시 숙소다.

이에 주택 신축에 따른 비용과 세금 부담으로 귀향을 망설이던 도시민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체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도는 도시민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원거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는 농작업 중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머무는 생활 공간으로 이용돼 농촌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쉼터 설치 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안내하는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예당호와 예산상설시장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말 체류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 활동 참여를 이끌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지역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축 행정을 통해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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