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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기차여행 1박 2일 상품 운영…코레일, 체류형 관광 본격화

청량리 출발·주 4회 운행…혼자 떠나는 여행객도 참여 가능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4-13 13:59

신문게재 2026-04-14 5면

5.코레일 여행가는 달 포스터
코레일는 영월군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코레일 여행가는 달 포스터(사진=영월군제공)
코레일 충북본부가 강원 영월 지역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9일부터 판매 및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특히 최소 출발 인원을 1명으로 설정해 최근 증가하는 1인 여행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 첫날에는 영월의 대표 관광지인 청령포와 장릉, 관풍헌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체험인 포도 와인 프로그램, 별마로천문대 방문 등이 포함된다. 숙박은 사전에 협력된 지역 숙소 가운데 여건에 맞춰 배정된다.

둘째 날 일정은 젊은달 와이파크, 한반도지형, 선돌 등 자연·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서부시장을 방문해 지역 먹거리와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기본 이용요금은 1인 23만 원으로 숙박과 입장료, 전용 관광버스 이용료가 포함된다. 단, 열차 왕복 운임과 식사비, 여행자 보험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참여 인원 규모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상품 예약과 세부 일정은 네이버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또는 영월아리랑관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여행가는 달' 기간(4월 1일~5월 31일)을 맞아 영월, 제천, 정선, 단양 등 전국 42개 인구감소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 전액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지에서 QR코드 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인증하면 이용한 열차요금과 동일한 금액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이번 상품이 지역에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차를 이용한 여행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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