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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서트레일 숲길 관광 명소로 급부상

-낙동강 협곡·금강 소나무숲·해안 절경까지…숲과 바다 잇는 명품 코스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4-13 15:04
⑥(참고)금강소나무숲길_2
금강 소나무 숲길.(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봄철 백패킹과 숲길 트레킹 수요 증가에 맞춰 장거리 숲길 '동서 트레일' 경북 구간을 산림레저 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동서 트레일은 울진 망양정에서 충남 태안 안면도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총연장 849km, 55개 구간의 국내 최초 백패킹 전용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울진 등 6개 시·군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최근 고유가로 근거리 체류형 여행이 주목받는 가운데, 봉화·울진 구간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울진역 등을 통해 장거리 운전 없이도 접근이 가능해 기차 여행과 숲길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⑥동서트레일
특히, 봉화 47구간은 춘양목 군락지를 따라 약 18.2km 길이로 이어지며, 울진 52~55구간은 금강소나무숲길과 해안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60km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 트레일 일부 구간은 자율 트레킹 형태로 운영되며, 백패킹장 이용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도는 동서트레일을 중심으로 거점 마을과 연계한 숙박·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산림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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