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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 퇴·액비 검사 연중 무료 운영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4-15 07:44
2.가축분뇨분석실 전경
가축분뇨분석실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분석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료를 채취해 센터 내 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퇴비 더미 여러 지점을 채취해 고르게 섞어 제출할 경우 보다 정확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분석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평균 3주가 소요된다.

다만 농번기에는 검사 의뢰가 집중돼 분석 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 대상 농가는 12개월에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분석 항목은 축종별로 다르며 부숙도, 함수율, 염분, 중금속(구리·아연), 비료 성분(N·P·K) 등을 포함한다.

센터는 연간 퇴비 1000여 건과 액비 100여 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시비 처방을 제공해 체계적인 양분 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양질의 퇴비 생산을 위해서는 퇴비 더미의 주기적인 교반과 수분 조절을 통한 균일한 부숙이 중요하며, 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하면 부숙 촉진에 도움이 된다.

미부숙 분뇨를 사용할 경우 작물 생육 저해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부숙도 검사를 통한 안전한 퇴·액비 사용이 필요하다.

조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퇴·액비 활용은 환경 보호와 토양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축순환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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