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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교통약자 이동 지원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두리발 등록 장애인 대상
콜센터·전용 앱 접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5 08:29
두리발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부산 시내 전역에서 하루 동안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의를 돕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4월 20일 하루 동안 두리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이동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먼저, 무료 운행은 20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두리발 232대가 전량 투입돼 장애인들의 발이 돼줄 예정이다. 다만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바우처 콜택시는 이번 무료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는 같은 날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리발 20대와 운전원(복지매니저)을 별도로 지원한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행사인 만큼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행사장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나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0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해 두리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포용적인 교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이동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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