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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동발 경제위기 정면 돌파...비상대응TF 긴급회의

수출보험료·물류비 지원
축산 농가 69억 원 집행
도민 생활지원금 10만 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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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TF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원재료 수급 불안 등 대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해시가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해시는 4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종환 경제국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긴급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구성을 마친 TF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 민생, 농축산 등 전방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 산업 및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보험료와 물류비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4월 30일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과 연계해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증액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민생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 농축산·의료 분야 맞춤형 지원

고유가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축산 농가에는 69억 4300만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저리로 조기 집행해 경영난을 해소한다.

또한 의료 현장의 필수 소모품 수급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의료 공백을 방지하고, 아스콘 수급 불안 구간은 상온 아스콘을 활용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환 경제국장은 "현장의 위기 신호를 엄중히 인식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필요시 대응 체계를 취약계층 지원 분야까지 확대하고 추경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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