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해시가 탄소중립 실천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실패사례 공모' 안내문.(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패 사례 공모 '애썼지만 실패했습니다. 탄소중립 고백 대잔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완벽한 실천보다는 실패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현장감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공모 개요 및 참여 혜택
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만 14세 이상 김해시민이나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이나 자원 재활용 등 탄소중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상황과 원인, 개선 아이디어 등을 김해시 누리집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성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1만 포인트의 기후지킴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환류
시는 접수된 사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원인을 심층 분석해 향후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대표적인 사례들은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공유함으로써 시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가 탄소중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패 경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제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알려주는 소중한 데이터"라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더 나은 김해의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