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대전

코레일, 위성정보 협의체 합류

위성·AI 결합 재난 대응 고도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15 16:42
사옥_전경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철도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가입하고,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철도 재난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국가 위성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기구로, 참여 기관은 '아리랑'과 '천리안' 등 7기의 국가 위성에서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코레일은 이달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영상 플랫폼 접속을 위한 전용망 구축을 완료하고, 실시간 위성 정보 수신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지상 중심 점검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재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위성 영상은 폭우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선로 주변 지반 침하나 경사면 변형 등 지형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산사태와 홍수 등 자연재해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위성 데이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재해 대응 시스템도 병행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선로 인근 약 2000여 곳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해 토사 유입이나 인접 화재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위성 정보와 AI 기술을 결합해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재난 대응의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