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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커넥트 커피 부산 2026'참석

커피산업 밸류체인 전반 논의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 제시
커피산업 확장 가능성 재확인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4-15 16:19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1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커넥트커피 부산 2026'에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1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일보가 주최한 '커넥트 커피 부산 2026' 행사에 참석해, 부산 커피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약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커피도시 부산'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행사에는 커피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코스타리카(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엘살바도르(페데리코 게레로), 과테말라(사라 솔리스), 페루(폴 듀클로스 파로디) 등 주요 커피 생산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알리스타커피 대표이자 배우인 김정화가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 커피산업 밸류체인 전반 공유…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 제시

행사는 전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이사장 후안 루이스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커피도시 부산, 밸류체인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과 '커피로 일상을 리브랜딩하다'를 주제로 한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통, 로스팅, 브랜드, 정책, 기술 등 커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산·가공·유통·브랜딩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요 내빈과 커피 생산국 대사들의 축사와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커피 시음행사, 브랜드 스토리 발표, 문화·공간·교육 분야 전문가 참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커피산업의 문화·라이프스타일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 항만·물류 기반 커피산업 확장 가능성 재확인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부산이 보유한 항만·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 확장 가능성도 재확인됐다.

부산은 국내 커피 생두 수입의 주요 관문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커피산업 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경자청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커피산업을 단순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 제조·물류·수출이 연계된 비즈니스모델 구축과도 연계되는 방향으로, 수입·보관·가공·재수출로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유통·로스팅·브랜드 등 산업 전반의 연계 방향은 향후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클러스터 조성과 물류·제조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글로벌 커피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커피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협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 대표 커피산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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