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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온골마을 사계절 쉼터 조성 공모 최종 선정

고령층 밀집 지역 기후 인프라 강화
난방기 교체 및 차열페인트 도색 시행
7월 착공 거쳐 8월 중 주민 개방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5 17:27
사상구청 전경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진=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주례1동 온골마을 행복센터를 사계절 쉼터로 조성하는 정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밀집한 온골마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해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안심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성 사업을 통해 바닥 난방 시스템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외벽 차열 페인트 도색, 외부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개선한다.

특히 6년간 난방 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겨울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전기 설비 등을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지난 2월 온골마을 행복센터 운영위원회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전체 주민 834명 중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47.4%에 달해 기후위기 대응이 절실했던 해당 지역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8월 중 사계절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마을 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민·관 협력 모델로, 노후한 문화복합시설을 기후 대응 인프라로 전환하는 동시에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사업 완료 이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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