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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16 10:27

신문게재 2026-04-17 5면

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
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녕)는 최근 봄철 잦은 비로 인해 보리 등 맥류의 생육환경이 습해지면서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에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방제와 재배 관리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후사리움(Fusarium)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자주 내리고 상대습도 80% 이상이 3~5일 이상 지속 될 경우 급속히 확산 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1
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부안군 제공
특히 병이 발생한 보리나 밀의 이삭은 갈색으로 변하며 알곡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감염된 곡립을 사람이나 가축이 섭취할 경우 곰팡이 독소(데옥시니발레놀 등)로 인해 구토·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사전 예방과 적기
부안군,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당부2
부안군 재배 보리.(사진=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맥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철저한 병해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재배면적은 보리 1256ha, 밀 586ha, 귀리 12ha이며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이삭 패는 시기 전후 배수로 정비 등 재배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배수로를 깊게 파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30㎝ 이상 깊이로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포장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

병이 발생한 보리나 밀의 이삭은 갈색으로 변하며 알곡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감소를 초래한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우로 발생하는 맥류 생육환경 과습으로 인한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발생 방지를 위해 농가에 철저한 방제와 재배 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후사리움(Fusarium)균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자주 내리고 상대습도 80% 이상이 3~5일 이상 지속 될 경우 급속히 확산된다.

사람이나 가축이 감염된 곡립을 섭취할 경우 곰팡이 독소(데옥시니발레놀 등)가 구토·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살포 시기는 이삭 패기 직전부터 이삭이 팬 후 10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하며 수확 20일 이전까지만 사용해야 안전하다.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캡탄 수화제, 헥사코나졸 입상수화제, 트리플록시스트로빈 입상수화제 등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수확 후에는 병원균이 종자 내에서 계속 증식할 수 있으므로 즉시 건조 및 저장하고 병든 곡립이 다른 종자에 섞이지 않도록 분리 관리해야 한다.

김양녕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드린다"며 "기상 변동이 잦은 봄철에는 포장 내 습기 관리와 약제 살포 시기 준수가 필수"라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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