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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농가 4300명에 2억 투입

농가 4300명 처리제 공급
1회 방제로 노동력 절감
7월 드론 공동 방제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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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벼 병해충 예방과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관내 4300여 농가에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본답 초기 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벼 재배 농가에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한다.

김해시는 사업비 1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시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 4300명에게 육묘상자 처리제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간편하게 살포하는 약제로, 단 1회 방제만으로도 벼물바구미, 애멸구, 흰잎마름병 등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방제 비용을 줄여 농가 경영비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처리제 지원에 이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지 공동 방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방제 부담을 덜고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촘촘한 방제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조규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지원이 농가에 힘이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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