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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회장, 대선주조 현장 간담회...중동 리스크 선제 대응

1930년 설립 지역 대표 주류사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대응
직원 2인 1조 현장 방문반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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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16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을 방문해 중동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대선주조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애로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16일 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대선주조㈜ 기장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역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애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과 기업 옴부즈맨이 동행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대선주조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반 공정 최적화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근로 환경 개선과 지역 대표 제품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소비 위축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기에 지역 기업 제품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양재생 회장은 "대외 변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고통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지역 제품의 판로 확대는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과 직결되는 만큼, 부산상의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주부터 중동 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직원 2인 1조로 구성된 현장 방문반을 전격 가동했다.

상의는 현장에서 수렴된 현생 목소리를 기업 경영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건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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