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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부주의 화재' 경고…생활 속 안전수칙 당부

담배꽁초·조리 중 이탈 등 화재 예방수칙 준수 강조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16 14:58
예방수칙(보도용)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 안내문.(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충주소방서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매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담배꽁초, 촛불·향초 사용,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 불씨 방치 등이 주요 발화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담배꽁초는 물이나 모래로 완전히 꺼 버려야 하며, 화분이나 베란다 등에 버리는 행위는 건조한 토양에서 불씨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바람이 강한 날 야외 흡연이나 차량 밖 투기 역시 화재 확산 우려가 크다.

촛불과 향초는 가연물과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외출이나 취침 전 반드시 꺼야 한다.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가열 기구를 켜둔 채 자리를 비우는 '화원 방치'도 주요 원인으로, 외출 전 가스 밸브와 전열기 전원을 차단하고 불씨가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연기가 나면 즉시 가열을 중단해 식혀야 한다. 기름 화재에 물을 붓는 행위는 금지되며, 초기 대응은 주방용 K급 소화기나 냄비 뚜껑으로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화재 발생 시에는 ▲가스 및 전원 차단 ▲119 신고와 신속한 대피 ▲낮은 자세 유지 등 초기 대응 3원칙을 지켜야 한다.

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구비와 정기 점검, 멀티탭 과부하 방지, 가연물 정리 등 기본 관리도 중요하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불은 켤 때보다 끌 때가 더 중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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