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화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등 '10대 교육 인프라'를 신설하겠다는 첫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국립대 부설학교 유치와 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등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최상급 교육 체제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인재 유입을 가로막는 교육 공백을 해소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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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화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
교육 인프라의 다양성이 부족해 지역 내 인재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는 진단인데, '10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이 과연 교육 수도의 바람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국립대 부설학교도, 세종 아이들만을 위한 과학고도, 글로벌 인재를 키울 국제학교도 세종에 없다"며 "첨단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마이스터고가 전국에 58개교가 있지만 세종에는 단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국립대 부설 초중고를 비롯해 마이스터고, 과학고(영재고 제외), 자사고, 체육고, 방송통신중고, 중도귀국다문화 이중언어 대안하교, 에너지플러스 학교, IB학교, 국제학교 등을 세종 10대 교육 인프라 공백으로 규정하면서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세종의 아이들이 재능에 맞게 교육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교육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먼저 세종 공동캠퍼스 인근에 세종 학생들만을 위한 과학고 신설을 제시했다. 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최상급 교육 체제'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또 국립대 부설학교를 유치해 공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고, 세종 북부권에는 K-푸드 세계화를 주도할 (가칭)대장금마이스터고 설립을 제안했다.
여기에 기존 특성화고는 우주항공로봇과 영상미디어 분양의 마이스터고로 전환, 과학고 수준의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기업과 연계한 사립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해외 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국제 교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 전 정년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줄곧 교단에 서왔던 그는 세종지역 출마 배경에 대해 "2014년 세종으로 이사를 온 뒤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신도시의 특징은 새롭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교육감으로 나가볼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굳어진, 자리를 잡은 도시"라며 "저의 기질을 봐서는 새로운 것, 도전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또 마지막까지 함께할 고향이라 생각해 세종교육감으로 출마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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