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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일자리 3만4500개 창출… 작년보다 700개 늘어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계획 수립
6198억원 투입 청년 감소.고령화 대응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4-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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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포항 만인당에서 열린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해 619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3만45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이 같은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로, 포항시는 매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한다. 2025년 12월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이 13.7%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산업 전환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일자리, 지역 특화 자원 기반 체류형 일자리, 모두가 누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 일자리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혁신 일자리 분야에서는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제조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이차전지산업 업종전환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체류형 일자리 분야에서는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 포항시 문화유산 해설사 육성 등 관광 및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여성 전기기능공 인력 양성, 중장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생활밀착형 일자리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환경정비 및 공공시설 관리 일자리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

권오성 일자리청년과장은 "산업 전환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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