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호지농협은 영농 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와 재활용 시스템 구축 및 바이오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형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농업인 대상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실천을 바탕으로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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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화 활동 및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참석자 모습(사진=농협 당진시지부 제공) |
탄소 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맞물리며 당진시는 '자원 순환 사회'로의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은 4월 16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버리면 비용·모으면 자원'이라는 생각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이 농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호지농협은 현장 중심의 실천과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남기찬 조합장은 "당진시와 함께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폐자재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 수거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과 자원화까지 연계함으로써 토양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촌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힘 쓰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4월 9일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대호지면 조금리 소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농촌 공동체의 협력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호지농협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바이오차 공급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볏짚·가지치기 부산물 등 농업 부산물을 고온에서 열을 분해해 만든 친환경 자원으로 토양에 투입할 경우 탄소를 장기간 저장하는 효과가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동시에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돕고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기찬 조합장은 "농업은 자연과 공종하는 산업인 만큼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탄소 저감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바이오차 보급 확대·영농 폐기물 자원화·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은 거창한 구호보다 개개인의 작은 습관이 모여 완성된다"며 "시와 기업이 마련한 인프라 위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더해질 때 진정한 순환경제가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환경 전문가는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사회 전반의 참여가 지속될 때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는 순환경제 기반의 산업구조 전환과 시민 생활습관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대호지농협은 지역 농업인·계절근로자·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형 농업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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