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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제12회 계양산 국악제' 성료

계양산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구립풍물단·KBS 국악한마당 등 풍성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19 07:45
회 계양산 국악제’ 마무리 (3)
8일 계산체육공원과 주부토로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계양산 국악제'가 구민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사진=계양구청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8일 계산체육공원과 주부토로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계양산 국악제'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국악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계양구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행사 구간을 주부토로까지 확장해 '차 없는 거리'와 연계, 관람 중심에서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부터 주부토로 거리에서는 길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국악기 체험과 상모·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체험 공간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5시 본마당 기념식은 계양구립풍물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서는 국악인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윤예원 씨가 애국가를 선창하며 품격을 더했다.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이 부채춤, 버꾸춤, 장구춤 등 전통춤을 선보였고, 'KBS 국악한마당' 녹화 공연에서는 신승태, 김다현, 고영열, 박애리 등 다양한 국악인들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양구는 행사 기간 동안 주부토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 동선을 운영하는 등 교통 및 안전 관리에 집중했으며, 구민들의 협조 속에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 국악제가 해를 거듭하며 구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져 계양의 문화가 구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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