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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이상기후 대비 안전관리 강화…한국철도공사 현장 점검 확대

폭염·호우·태풍 대응 체계 구축
차량·시설 취약요인 집중 점검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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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17일 오후 전국 영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이상기후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사진= 코레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해 철도 안전관리 강화가 추진된다.

19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철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공사는 최근 5년간 여름철 철도사고를 분석해 취약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분야별 맞춤형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차량과 시설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장치와 제동장치 등 차량 핵심 설비와 노후 전차선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고속철도에서 효과가 검증된 선로 자동살수장치를 일반선에도 확대 적용해 열차 운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폭염 취약 시간대 외부 작업도 최소화한다.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도 병행한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구간과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로 주변 건설장비와 수목, 승강장 안내시설 등 낙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김태승 사장은 "폭염과 호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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