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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주형 원격 일자리 추진…청년 IT 인력 지원

전국 최초 원격 일자리 모델
청년 개발자 최대 200만 원
발주 기업 최대 300만 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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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IT 개발자가 수도권 등 타 지역 기업의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부산형 정주형 원격근무 프로젝트' 사업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IT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부산에 머물며 국내외 우수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 개발자가 부산에 거주하며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부산형 마이크로 일자리 기반 정주형 원격근무 프로젝트'를 올해 시범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산업 변화에 맞춰 도입된 이번 사업은 외부 기업의 IT 프로젝트와 지역 인재를 매칭해 청년 정주를 유도하는 디지털 일자리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참여 혜택은 개발자와 기업 모두에게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부산 청년 개발자에게는 고용보험료와 프로그램 구독료 등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한 개인 개발자에게는 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추가 제공한다.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기업에도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바우처 형태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원격 협업 환경 조성을 돕는다.

시는 4월 21일 지원 플랫폼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5월 중 참여 개발자와 발주 기업을 선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약 2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하며, 향후 부·울·경 협력을 통해 참여 업종을 확대하고 원격근무 기반의 인재풀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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