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단양군이 화목보일러 재(灰) 처리 용기 보급으로 산불 위험 선제 차단에 나선다.(사진=단양군제공) |
군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관내 105가구를 대상으로 '재처리 전용 용기'를 보급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난방비 절감을 이유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면서, 연소 후 남은 재를 제대로 식히지 않은 채 외부에 방치하거나 처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부주의는 주택 화재는 물론 산불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산불감시원과 읍·면 직원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점검을 주 1회 실시하며, 연통 상태와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재 처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해 화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전용 용기는 불씨가 남아 있는 재를 안전하게 담아 일정 시간 자연 냉각한 뒤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대상 가구에 대한 배부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변계윤 산림녹지과장는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는 반드시 전용 용기에 보관해 완전히 식힌 뒤 처리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