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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 PX 공급 5월 조기 회복, 추가 원료 확보

중질 나프타 11만톤 확보, NCC 가동률 상승 기대·석유화학 제품 공급 확대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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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CFU설비, 방향족2공장 전경(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파라자일렌(PX)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원료 확보에 나서며 공급 정상화 시점을 앞당겼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9일 PX 생산에 필요한 중질 나프타 11만톤을 추가 확보했으며, 해당 물량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5월 한 달간 PX 생산량을 줄인 뒤 6월부터 회복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원료 확보로 5월 중순부터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이번 가동률 조정이 일시적인 변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계약 물량이 현지 기상 악화로 선적 지연을 겪으면서 발생한 상황이며, 추가 원료 확보를 통해 5월 가동률 감소폭을 최소화하고 기존 계약 물량도 차질 없이 도입해 5월 말에는 정상 수준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원료 확보는 PX 생산뿐 아니라 NCC(나프타 분해시설) 가동률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질 나프타를 분해하는 방향족 공정에서 PX와 함께 경질 나프타가 생산되며, 이 경질 나프타는 NCC 공장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NCC 가동률이 당초 계획보다 높아지면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국내 공급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보건용, 농업용, 산업용 소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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