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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온 상승기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4-20 13:57
4. 식중독 예방 포스터
식중독 예방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최근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기온 상승과 함께 습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사·복통·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을 통해 사람 간 2차 감염도 가능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교, 어린이집, 군부대 등 집단급식시설에서는 한 번 발생 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살모넬라균이 약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병원성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덜 익힌 육류나 달걀, 오염된 조리기구 등을 통해 감염되며, 여름철뿐 아니라 봄철 기온 상승기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질병관리당국은 특히 최근과 같은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로 인해 식재료 보관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조리 후 음식은 가능한 한 빠르게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락이나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음식의 보관 시간과 위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육류 75℃, 어패류 85℃)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세척 ▲설사 증상 시 조리 금지 ▲조리기구 용도 구분 사용 등이다.

아울러 생닭 등 육류를 손질할 때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채소류와 분리해 취급하고, 오염을 막기 위해 도마와 칼은 용도별로 구분 사용해 사용 후에는 열탕 소독이나 염소 소독 등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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