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중부지구 농촌용수체계 재편사업에 필요한 국비 395억 원을 전액 확보하며 북서부 5개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대호호의 여유 수자원을 활용해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신설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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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중부지구 농촌용수체계 재편사업 예상도(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2월 21일 해당 사업이 중앙정부 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전액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호호의 여유 수자원을 활용해 인지면을 비롯한 북서부 5개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수장 설치와 송수관로 신설 등 체계적인 용수 공급망 구축이 포함되며, 총 395억 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 공급 시설을 확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간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서산 북서부 지역은 반복되는 가뭄과 강수량 편차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한 농가 피해와 생산성 저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영농철마다 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긴급 급수에 의존하거나 작물 재배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닌, 서산시의 지속적인 정책 대응과 적극적인 대외 협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서산시는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자료 보완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하며 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설계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접근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해 왔다는 점도 이번 국비 확보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은 2027년부터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향후 공사가 완료되면 서산 농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생산 기반 확충을 넘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물은 곧 생명이며 농업의 근간"이라며 "이번 사업은 서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흔들림 없는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농촌용수체계 재편사업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미래형 농업 정책도 병행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년농 유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농업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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